부모님 모시고 가족끼리 탄산수온천 한번하려다 대피훈련 실전처럼 잘하고 갑니다. 자고있는데 새벽 5시반쯤 비상벨이 엄청난 소리로 잠을깨우더니,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모두 대피해주기시 바랍니다"라는 녹음된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모든사람들이 허둥지둥 나와서 진짜 화재인지, 잘못울린건지 반신반의하며 6층부터 1층까지 대피했다
그러나 1층엔 알바로보이는 젊은학생혼자 제대로된 유니폼도 입지않고 카운터를 보고있었고 시설팀에서 올라와서 한다는 말이, 죄송합니다, 오작동입니다 한마디밖에 없었다. 이 상황이 발생한 제대로된 이유나, 사후조치에 대한 언급한번 없었고, 책임자로 보이는 사람이 나오지도 않았다.
초정탄산수 온천을 즐기러 많은분들이 찾겠지만, 이곳보다는 그 앞에있는 초정약수원탕을 추천하고싶다. 특히, 숙박을하러 세종스파텔을 찾는다면, 근처 모텔이나 펜션등 다른곳에서 자는게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된다. 자다가 새벽에 깜짝놀라 깨서 대피훈련을 하고싶지 않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