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도착해 내외관을 살펴보고는 실망이 컸어요. 좀 낡고 우중충해서요. 사기리뷰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그런데, 머물 수록 "숙소"의 기본에 엄청 충실해 점수가 계속 올라갔어요. 일단, 불쾌한 냄새 제로, 벌래 제로 (머무는 내내 파리/모기 한 마리 못 봄), 지저분한 얼룩 제로. 둘째, 강한수압 좋았어요. 단점은 침대에서 화장실 문이 보이고 화장실 방음이 안되는점. 바로 옆에 유명한 스노클/바다수영 스폿이 있어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만한 곳입니다. 바다뷰 너무 좋구요. 북적이지 않아 프라이빗한 느낌 좋습니다. 로맨틱한 호텔 분위기를 원하는 커플여행이 아니라면 크게 만족할만한 좋은 숙소예요. 다음에 근처에 오게되면 가족과 다시 올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