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조상들이 살았던 거주 환경을 일부 체험할 수 있어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한 가족여행이나 자녀에 역사 교육 목적으로 좋겠습니다. 정겨운 안마당 풍경과 따뜻한 방바닥 그리고 주인장의 모닝 커피 제공 등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호텔이나 펜션에 익숙해진 분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추운 날 방문해 윗풍으로 인한 서늘한 방 공기, 비좁은 방과 옷장없는 점, 오가며 문여닫는 소음이 안마당을 중심으로 옹기종기 모인 방들에 문풍지통해 그대로 전달되는 점, 화장실이 조금 떨어져 오가는 게 불편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아침 마당에 눈내리는 풍경이 좋아 만족스러웠어요. 물도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